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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월 1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경남노동자민중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월 1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경남노동자민중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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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월 1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경남노동자민중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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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 민중들이 발열검사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경남노동자민중대회"를 연 것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 검사를 했고, 거리두기를 위해 의자를 배치해 앉도록 했다.

또 같은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회를 분산 개최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 연맹조직은 창원광장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연 것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모든 노동자의 전태일3법 쟁취'는 오늘의 가장 절박한 열사정신계승 투쟁이다"며 "노동존중 정책 전면 폐기, 친기업 정책 가속화, 촛불대개혁 요구에 대한 배신, 반평화 반자주통일 정책기조 강화 등 총체적인 반노동 개혁 역주행으로 치닫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ILO 핵심협약 비준 쟁취를 위한 대국회 총력투쟁", "코로나 19 경제위기를 빌미로 한 일방적 해고 확대 상황에 대응한 '고용의 국가책임' 요구와 전국민고용보험 조기 도입, 공공의료 확대, 상병수당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대정부 요구투쟁"을 내걸었다.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우리는 또다시 거리에 나와 외치고 있다. 노동자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노동을 하면 할수록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태일 열사한테 무궁화훈장을 추서했지만, 우리는 기쁘지 않다"며 "아직도 현장에서 많은 노동자가 죽어 나가는 데도 전태일3법을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는 "노동이 없으면 우리 삶을 살 수가 없듯이 기후위기도 마찬가지다. 기후위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는 "집권여당에 절대다수 국회의석을 보냈지만, 우리 심정은 착잡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미증유의 사태가 닫쳤음에도 민생과 상관없는 핵잠수함 만든다며 국방비는 증액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개혁은 더디기만 하고, 여성차별문제 변죽만 울리지 해결이 되지 않으며, 한반도 평화는 진전 없다"며 "남북 통일선언은 없어지고 남북연락사무소는 폭파됐다"고 덧붙였다.

하 대표는 "미군은 자기들 안전을 위해 세균무기까지도 진해에 갖다 놓고 있다"며 "우리는 오늘 민중대회가 끝이 아니고 분노가 어떤지 정부를 규탄하고 민중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1월 14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 계승 경남노동자민중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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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태일, #민중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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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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