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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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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된 기흥구 영덕동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의 A(용인-123번)씨의 1세 여아인 자녀(용인-126번)가 2일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빠인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기흥구보건소가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한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격리 중이던 지난달 31일 밤 11시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기흥구보건소가 다시 자택을 방문,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영유아인 용인-126번 환자와 엄마를 성남시의료원으로 함께 이송할 방침이다.

시는 이 환자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동거하던 가족 1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6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5명이다.

태그:#용인시, #백군기, #코로나19,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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