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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강남구의회 의장 선출된 한용대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후반기 강남구의회 의장 선출된 한용대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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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파행을 겪은 강남구의회가 10일만에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강남구의회는 23일 오전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3일에 선출하지 못한 의장 결선투표를 진행해 미래통합당 한용대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영권 의원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구의회는 이날 지난 13일 진행된 결선투표를 무효로 하고 다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용대 의원이 11표를 득표해 의장으로 당선됐다.

한용대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가 지체되어 구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더 화합하고 하나 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금 이 시간 이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반기 강남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영권 의원.
 후반기 강남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영권 의원.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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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영권 의원이 11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영권 부의장은 "강남 구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통합당 의원 11명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투표에 참석해도 무효표를 던졌다.

당초 강남구의회는 13일 제287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강남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지만 의장 선거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서 투표용지에 기표한 것을 놓고 '유효'냐 '무효'냐 공방을 벌이다 결국 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후 재투표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의회 , #의장단 선거, #한용대 의장, #김영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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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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