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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은 7월 1일 오후 경남도청 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7월 1일 오후 경남도청 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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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진보당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진보당(옛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은 1일 오후 경남도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봉열 위원장과 박종택‧강선영‧강선희‧이동진 부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은 6월 21일 당원 투표를 통해 명칭을 바꾸었고, 도당과 지역위원회의 지도부를 새로 선출했다.

박봉열 위원장은 "과감하게 변화하고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대안정당이 되겠다는 약속"이라며 "당원과 함께 민중과 함께 단결하여 전진하겠다는 결심이다. 진보집권을 목표로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다"고 했다.

그는 "촛불혁명 이후 최근 코로나 사태까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 과거에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이 오늘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발상의 전환, 과감한 혁신, 새로운 창조가 필요하다.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 곁에 있겠다"고 한 그는 "민중 자신이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는 직접정치의 모범을 창조해가겠다"며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위해 노동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진보당을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 지금부터 진보집권을 차곡차곡 준비하겠다. 집권의 토대를 쌓고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민중이 주인 되는 진보정치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만들어가는 길을 가겠다"고 했다.

이들은 "최근 남-북, 북-미 관계 문제가 격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주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군사주권을 미국에 위임한 상태, 한미워킹 그룹을 통해 끓임 없는 내정간섭을 받는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민중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직접정치의 길을 가겠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을 가겠다"고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위기 속에서 도민들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 되겠다. 새로운 대안정당,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진보집권의 새날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7월 1일 오후 경남도청 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7월 1일 오후 경남도청 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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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보당 경남도당, #박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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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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