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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된 최학선씨와 김용주 형사과장 주변은 최씨의 직장동료들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된 최학선씨와 김용주 형사과장 주변은 최씨의 직장동료들
ⓒ 광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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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1일 광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차량을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 최학선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 

광주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5분경 광주 곤지암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피의자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놀이터와 인도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돌진하여 충격한 것을 목격했다"며 "최씨는 재빠르게 피의자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가 꽂혀 있던 차량 열쇠를 빼앗아 범행을 제지하는 등 범인 검거와 사고 예방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 관계자는 "피의자 A씨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안 쓰고 있어서 지역이 오염될 것 같다는 망상으로 돌진한 것"이라며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로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태그:#광주경찰서, #권기섭, #특수상해, #우리동네시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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