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물길 따라 구례읍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가면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싱그럽게 피어난 곡성에 닿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취소됐지만 기차마을 장미공원의 장미는 어느 해보다 형형색색 아름답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에 핀 장미는 6월 초순까지 끊임없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장미공원을 장미향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의 입장료는 5000원(성인 기준)이지만 곡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2000원)을 돌려줍니다.
축제를 준비해온 곡성군 관계자들의 노력을 아는지 유난히 아름답게 핀 장미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