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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대전역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해외유입 방지를 위한 대전시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대전역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해외유입 방지를 위한 대전시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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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바이오기업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개발 역량에 이러한 지원이 더해진다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국내 상황은 진정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세계 각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통해서만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면서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특히 "우리는 이미 방역에서, 그리고 진단키트 개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면서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과 의료계, 학계가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한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는 개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파격적으로 혁파해서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자금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구기관은 그동안 R&D로 축적한 기초기술을 공유하고, 연구용 감염동물 제공과 기술지원을 맡고, 의료계와 학계는 임상데이타와 샘플 제공, 평가와 자문을 통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정세균,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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