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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전 MBC 앵커
 1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전 MBC 앵커
ⓒ 김은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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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MBC 앵커가 12일 목요일 오후 2시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분당에서 만난 주민분들의 염려는 어떤 지역보다도 크다"며 "마스크 찾아 삼만리 여정을 국민들이 직접 떠나야 하는 고충을 겪고 또 말없이 삭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왜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가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냐"며 "국가는 지금 어디에 존재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그간 국민들과 소통하고 국민들의 아픈 곳을 대신 치유하는 소임을 다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30년 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품격의 중심 '분당'에서 다시 소임을 다하라는 명을 받고 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을 만든 자유와 민주가 가장 꽃피워야 할 도시 분당‧판교의 심장을 다시 박동하게 하라는 명"이라며 "제가 돌아보니 1기 신도시 분당은 30년 전의 그 벅찬 설렘과 달리, 우리의 자긍심과 품격을 더 이상 드높이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와 창의, 교육과 문화 도심재생의 치열한 고민은 없다"며 "대신 숨막히는 교통과 포화상태의 인구밀집도, 무분별한 도시계획이 분당의 꿈을 막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는 분당의 꿈을 다시 깨우려 한다"며 "자유와 창의 그리고 1기 신도시 도심재생의 꿈을 제가 이제 안고 국가적 의제와 과제로 상정해 관철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분당갑 지역 단수추천 후보로 임명 받은 김 예비후보는 1993년 MBC 보도국에 입사하여 정치, 경제, 국제, 사회부 기자, MBC 뉴스데스크 메인앵커를 거쳤다. 

태그:#김은혜, #MBC, #분당갑, #김병관, #분당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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