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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내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성폭력 등의 침해에 대한 조사와 피해 구제를 통한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해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출범했다.
▲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2019년 2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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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중국인 또는 중국동포에 대한 혐오표현 자제를 당부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5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중국인 또는 중국동포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부추기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며 "감염증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이라는 이유로 중국의 식문화를 비난하고 정치 문화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며 질병의 온상이라고 손가락질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증에 대한 공포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특정 집단의 책임으로 돌리는 혐오표현은 현 사태에 합리적 대처를 늦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대상 집단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증오를 선동하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학생의 수업 참석을 금지하고,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또한 다른 공간에서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 위원장은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아니라 인류애와 연대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혐오표현에 대한 자정과 자제 발언은 우리 사회가 침묵을 넘어서 혐오 문제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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