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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함양군이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성금을 기탁했다. 거창군은 1169만원, 함양군은 649만원을 기탁했다.

거창군은 군청 산하 공무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169만원을 진주시 아파트 방화사건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피해자 성금 모금 캠페인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 외에도 거창상공협의회,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코아패킹, BNK경남은행 거창지점 등에서도 모금에 동참했다.

함양군은 21일 군수실에서 기탁한 성금은 함양군청 공무원과 함양군의회, 지역 사회단체, 군내기관장모임(성민회), 군민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주시 아파트 피해자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그:#거창군,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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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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