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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후보와 이상규 당대표가 4월 2일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와 이상규 당대표가 4월 2일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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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노동자 힘을 키울 진보대표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손석형 후보는 4월 2일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에서 이상규 상임대표, 정희성 대표,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과 당원 등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당원과 지지자들은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서서 손팻말을 들고 율동을 하면서 '손석형'을 외쳤다.

손석형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상규 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그리고 후보 배우자와 가족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왜 창원의 노동자들이 진보단일화를 그토록 염원하는지 되새겨본다"며 "창원공단을 지켜내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매각하는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석형 후보는 "자유한국당에 한 석을 내어주는 것 뿐 아니라, 적폐세력을 확실히 청산할 정치적 힘을 키워야 한다"며 "창원이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린 이유가 권영길, 노회찬 의원 한 석이 있어서가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과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후보는 "노동자의 힘을 키울 단결의 정치, 진보의 가치를 버리지 않는 진짜 진보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후보는 "정치야말로 노동조합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방패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동중심 진보정치를 이어왔다"며 "적폐정당과 집권여당, 기성정당은 못할 일, 단결된 노동자의 힘을 믿어야 가능한 일을 국회에서 하겠다. 이 길을 계속 나아갈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노동자의 힘을 키울 단결의 정치, 진보의 가치를 버리지 않는 진짜 진보정치 하겠다"며 "거대양당만 득세하는 국회에 노동자 국회의원을 보내고 정치판 뒤엎어보자고 민주노동당 만들었다. 정치야말로 노동조합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방패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동중심 진보정치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의 주인인 노동자가 정치에서도 주인이 되어야한다는 신념으로 '노동자 직접정치'를 기치로 내건 민중당과 함께하고 있다"며 "평생을 노동자로 살며 노동자와 함께 싸워왔고, 20년 간 단결을 위해 헌신한 손석형을 선택하는 것이 노동자의 힘을 키우고, 진보정치 힘 키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중당 손석형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4월 2일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중당 손석형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4월 2일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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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손석형, #민중당, #이상규, #정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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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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