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20일 청주구장 경기에선 홈런 3개를 터뜨린 한화가 LG를 11-7로 꺾고 하루 만에 2위자리를 되찾았다. LG가 4회까지 4득점하며 앞서갔지만 4회말 한화가 2홈런 포함 7득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LG 타선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5회말 강경학의 2점홈런이 터지며 11득점, 승세를 굳혔다.

이날 선발 4번타자로 출장한 호잉은 1회말 2사 2루 LG 선발 임찬규에게 적시타를 치며 출루한 뒤 견제 실책을 틈타 2루로 진루했고 후속 송광민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대량득점이 터져 나온 4회말에도 호잉의 안타는 이어졌다. 앞선 타자 이성열의 3점 홈런이 터진 직후 호잉은 바뀐 투수 고우석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오선진의 땅볼 때 다시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7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호잉은 영입 당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타율 0.340 OPS 1.044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제공) 3.2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잉은 개막 후 매월 타율 3할 이상의 기복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경기 타율 또한 정확히 3할로 꾸준하다. 따라서 21일 LG를 상대로도 무난히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호잉이 상대할 LG 선발 투수는 우완 외국인 윌슨이다. LG 타선의 득점지원 부족으로 초반 승수를 쌓는 데 애를 먹기도 했지만 6월 이후 완봉승을 거두는 등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보이고 있다.

구위와 제구 모두 빼어난 윌슨이지만 호잉 역시 만만치 않다. 올 시즌 우투수 상대 타율 0.362를 기록 중이다. 기복없는 활약이 장점인 호잉이 오늘 윌슨을 공략해 한화의 2위 수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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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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