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주혁이 충남 서산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당에 안치됐다.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는 고인의 조부님과 선친인 배우 김무생씨가 태어난 고향이다. 대산읍 독곶리에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게 되자 조상님 묘를 옮겨 2006년도에 근처 대산읍 대로리에 가족납골묘를 조성했다. 현재 가족납골묘에는 고 김주혁의 증조부님과 조부님, 부모님이 함께 모셔져 있다.
▲ 고 김주혁이 안치될 가족납골묘. 한 팬의 쪽지도 놓여있다. ⓒ 조우성
▲ 고 김주혁이 안치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납골묘 모습. ⓒ 조우성
김주혁은 생전에 선친의 고향 근처 대산읍 오지리에서 KBS 2TV < 1박2일 > 촬영도 했고 평소에도 가족납골묘를 자주 찾았었다. 친척들의 말에 의하면 바쁜 나날이지만 그는 최근 추석명절에도 대로리에 내려와 부모님과 조상님 전에 술잔을 올렸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해 이제 부모님과 조상님곁에 함께 묻히게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출발한 장례식 행렬은 오후 5시경 대산읍 대로리 장지에 도착했으며, 납골당 안치식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만 참석이 허용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장지에는 고 김주혁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대표와 관계자들, 8년 동안 고락을 함께한 매니저, <1박2일> 담당PD였던 유호진, 탤런트 유준상 등이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가족납골묘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와 섬들이 보인다. ⓒ 조우성
▲ 병원에서 발인식을 끝내고 출발한 장례식 행렬이 오후 5시경 장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도착했다. ⓒ 조우성
▲ 고 김주혁의 가족납골묘 안치식은 가족들과 친척,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 조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