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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기자단은 서울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2016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기자단은 서울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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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 가 보셨나요? 지난 8월8일, 오마이뉴스 청소년기자학교 학생 29명은 서울시청을 견학했습니다. 이곳에서 거인이 만든 것 같은 커다란 식물 기둥을 보았습니다. 웅장한 유리 건물의 기둥을 타고 올라간 살아있는 식물들, '거인의 정원' 같았습니다. 이곳의 실제 이름은 '수직 정원'입니다.

2013년 2월 18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식물 기둥은 자그마치 7층 높이입니다. 서울시청사 안의 공기는 인공이 아니라 자연적인 방식으로 정화됩니다. 수직 정원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몸에 이로운 산소 등을 공급받습니다.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이 현장 취재한 서울시청의 '거인의 정원' 모습이다.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이 현장 취재한 서울시청의 '거인의 정원' 모습이다.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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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았을 때는 담쟁이인줄 알았습니다. 넝쿨 식물이 위쪽으로 자라면서 만들어진 기둥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안내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가까이 가서 보니 파이프 속에 작은 식물들이 촘촘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콘크리트와 철, 유리로 된 거대한 돔 형식의 건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서울 거인의 정원'. 서울시청 건물은 무생물과 생명체가 자연스럽게 결합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서울시청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수직 정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니, 시청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당신은 수직 정원에서 내뿜는 산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 청소년 기자단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30분 동안 인터뷰를 한 뒤에 강화도 시민기자학교로 가서 2박3일 동안의 글쓰기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은 강화 시민기자학교에서 마지막날 4개조로 나뉘어 '벽신문'을 만들었다. 벽신문에 올린 관련 기사이다.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은 강화 시민기자학교에서 마지막날 4개조로 나뉘어 '벽신문'을 만들었다. 벽신문에 올린 관련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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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소년기자학교,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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