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13일 생방송된 MBC <희망 더하기> 진행을 순조롭게 마쳤다.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방송에서 손태영은 네팔의 참상과 구조 현황,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전했다.
소속사 에이치에이트컴퍼니에 따르면 손태영은 방송 직전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성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관계자는 "네팔의 처참한 상황, 특히 아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손태영이 많이 아파했다"며 "출연료 또한 전액 네팔 피해자 구호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전했다.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 역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태영은 3년째 매 겨울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S 예능 <레이디 액션>에 출연한 손태영은 중국 영화 <정전 : 정의전쟁>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