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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이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의 본선을 목표로 19일부터 시작된다.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소장 이동학)와 사람에게배우는학교(대표 정상근)는 지난 1월 국회에서 치러진 1차 대회에서 이어 제2차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이 오는 8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 꿈을 소리쳐"라는 주제 아래 평소 "가만히 있으라"는 소극적·수동적 교육만을 받아온 청소년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주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내가 원하는 학교, 내가 바라는 세상'이란 주제 하에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5~8분 정도 분량의 자유 연설을 하게 되며, 주최 측은 연설문 쓰기, 당당하게 말하기, 좋은 연설문의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대회에선 1차 대회 때와 달리 사회적기업인 "열정대학"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 참가자 3~5명씩의 담임을 맡아 연설 멘토로서 구체적인 조언과 연설문 첨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람에게배우는학교 홈페이지(www.togetherdream.com)를 통해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공식 포스터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공식 포스터
ⓒ 박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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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9~20일에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설교육이 진행되고, 8월 2~3일 예선을 거쳐 8월 10일 오후 2시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설교육과 심사, 진행 등은 1차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각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교육 첫째날의 '당당한 말하기' 강좌는 전문 스피치 강사인 최유미 아나운서가, 둘째날의 '나만의 연설문 쓰기' 강좌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 '좋은 연설이란 무엇인가' 강좌는 장품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맡아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8월 2~3일의 예선과 10일의 본선대회 때도 현직 아나운서, 기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과 진행자 등을 맡아 참가자들의 연설을 심사하고 소중한 논평을 해줄 계획이다.

제2차 청소년연설대전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두 예선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이들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청중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명이 국회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제2차 청소년연설대전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두 예선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이들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청중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명이 국회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본선에서도 예선과 마찬가지로 심사위원 평가와 청중 투표로 심사가 이뤄지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겐 여야 국회의원 학습모임인 '청년플랜 2.0'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의 명의로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태그:#청소년, #연설대전, #연설,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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