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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종호판사 초록리본도서관 재능기부강의 포스터 2014년 7월 12일에 있을 천종호 판사의 재능기부강의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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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속, 법정에서 마구 호통치던 한 판사를 기억하는가?

2014년 7월 12일 오후 12시 30분에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초록리본도서관에서 '호통 판사' 천종호 판사의 재능기부강의가 열린다.

천종호 판사는 현재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이다.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편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아이와 부모에게 호통을 치며 재판하는 모습, 아이와 부모가 서로에게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외치며 관계를 회복하도록 하는 재판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결손가정 소년범의 재비행을 막기 위해 대안가정으로 사법형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다.

천종호 판사의 신간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는 소년법정 재판 사례집이다. 7월 12일 재능기부강의에서는 책에 나온 재판 이야기들을 천종호 판사에게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이 책의 인세 수익은 전액 사법형 그룹홈인 청소년회복쉼터에 기부된다.

초록리본도서관은 멘토링전문 사회복지NGO인 러빙핸즈가 2013년 10월에 설립한 1018(만 10~18세)을 위한 대안공간이다. 러빙핸즈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지선이 공동대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