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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8일 "최근 도내 일부 시군의 복지시설에서 장애인과 노인 학대, 보조금(후원금) 유용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도내 노인복지시설 25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돌봄시설학대특별조사 T/F팀'을 구성해 인권실태 및 시설운영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도는 이 T/F팀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여기에, 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장애인복지시설 165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및 후원금 사용 내역, 예산 집행 상황, 서비스 제공 실태, 인권침해 여부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12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지역에 인권보호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인권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장애인과 노인들이 인권침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태그:#장애인 학대, #노인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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