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동자들의 분향소가 있는 대한문 앞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반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http://ad-act.net)와 이어말하기 기획단이 함께하는 [평등예감 - '을'들의 이어말하기] 수다회가 열립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시작하여 8월 13일 다섯 번째 수다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자, 시민, 학생, 청년, 알바, 성소수자, 여성, 이주노동자 등 우리들이 삶 속에서 '을'로 규정당하고 '차별'당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여는 공연과 함께 펼쳐집니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고,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다섯 번째 열렸던 '일터에서 밀어내는 힘'을 보고들은 후 참석한 이들의 이야기를 각색하고 재구성하여 글과 그림으로 엮은 것입니다. - 기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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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는 공연 - 정밀아 님 정밀아 님은 삶의 풍경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일상의 언어로 노래를 하는 가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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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들의 이어말하기 5회차 사회자 훈창님 인권활동가 훈창님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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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잃으면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형태님 을들의 이어말하기 첫번째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일터에서 겪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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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을 불리고 싶었던 아리데 님 가출 청년으로 시작된 아르바이트. 알바 일자리를 얻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 '을'에 대한 인식을 이야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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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막에 활기를 불어넣는 장애여성노동자 독립을 열망하는 장애인으로, 여성으로 살아가며 겪은 경험들을 띄엄띄엄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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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참여1- "용기를 잃지 마세요" 장애인관련 논문을 썼다는 시민이 지나다가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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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참여 2 - "정상인과 비장애인" 올해 성인이 됐다는 참가자가 청소년으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동안 느꼈던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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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참여 3 - "사람존중" '사람존중'에 대한 인식이 중요함을 말하는 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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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참여 4 - "개인해결의 한계" 개인적 문제해결의 한계와 구조적인 우리 사회의 경쟁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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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들의 이어말하기 5차 웹자보 8월 13일은 다섯 번째 이어말하기 였습니다. 8월 20일은 사정상 건너뛰고 8월 27일에 '보이지 않는 노동'이라는 주제로 다시 이어진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참가하여 여러분 자신들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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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을들의 이어말하기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반부터 대한문에서 열립니다.
6회차는 다음 주를 쉬고 '보이지 않는 노동’을 주제로 8월 27일(화)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어말하기 당일 수화통역은 어렵지만, 문자통역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대한문 앞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람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