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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8일 빼빼로 CF 촬영지 서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한 빼빼로 CF모델 이병준·이세영
 작년 11월 8일 빼빼로 CF 촬영지 서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한 빼빼로 CF모델 이병준·이세영
ⓒ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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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작년 빼빼로데이 직전부터 올해 구정까지 약 3개월 동안 아름다운 가게 등 11개 단체를 통해 후원 또는 기부한 빼빼로가 72만갑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의 빼빼로 사랑 나눔 첫 번째 '파트너'는 아름다운 가게. 롯데제과에 따르면 구정을 앞두고 35만갑, 작년 연말에 3만갑을 각각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 측은 "전달된 빼빼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아름다운 가게 50여 곳에서 1갑당 500원에 판매, 수익금 전액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작년 12월 빼빼로 10만갑을 지원 받았다. 롯데제과 측은 "지원된 빼빼로는 서울에 위치한 250여개 지역 우체국에 공급되어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증정됐다"며 "지구촌 곳곳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유니세프 구호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구세군도 빼빼로를 '사랑의 메신저'로 선택했다. 롯데제과가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전달용'으로 제공한 빼빼로는 5만갑. 올해 구정을 앞두고 다시 4만갑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는 8만갑이 지원됐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증된 빼빼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아동센터 350곳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빼빼로 CF 촬영지였던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도 1만갑이 전달됐다.

또한 롯데제과는 빼빼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기아대책, 코피온, 다일복지재단, 굿네이버스, 좋은 학교 등 5개 국내 봉사 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도 1만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최근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자국 10여개 매장에서 빼빼로를 판매하기로 하는 등 빼빼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미국 MIT 공대생들이 빼빼로데이 이벤트를 벌일 정도로 빼빼로의 사랑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제품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해 고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그:#빼빼로, #빼빼로 데이, #이병준, #이세영,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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