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3일까지 2012년도 제2회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2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시험에는 7급 행정직을 포함, 9급 세무직 등 235명 모집에 5170명이 지원했다.

10명을 선발하는 7급 행정직은 1063명이 지원해 106대1의 경쟁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9급 사서직은 40대1, 9급 녹지직은 33대1, 8급 간호직은 25대1, 9급 세무직은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9급 방송통신직은 24대1, 9급 농업직은 23대1, 9급 사회복지직은 15대1을 기록했다. 또 모집단위별로는 1명을 선발하는 경산시 7급 행정직은 16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김천시 9급 사회복지직 저소득 전형으로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5170명 가운데는 남성이 2383명으로 46%, 여성이 2787명으로 54%를 차지해 여성들의 지원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이 2432명으로 4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0~39세가 2390명으로 46%를 차지했으며 40세 이상은 348명으로 7%였다. 최연소 지원자는 경북도 9급 해양수산직에 지원한 18세이고, 최고령 지원자는 영양군 7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한 54세 여성이다.

경상북도는 오는 9월 22일 필기시험 등을 치른 뒤 면접 등을 거쳐 11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