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좌절금지 희망유발단' 마임공연에 아이가 참여하여 마술진행을 돕고 있다.
▲ '좌절금지 희망유발단' 마임공연에 참여한 아이의 즐거워하는 모습 '좌절금지 희망유발단' 마임공연에 아이가 참여하여 마술진행을 돕고 있다.
ⓒ 엄익상

관련사진보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찾아가는 마임, '좌절금지 희망유발단'. 21일 오후, 춘천마임축제 '좌절금지 희망유발단'이 한림성심병원에서 마임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춘천마임축제의 기획프로젝트로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다.

깨비들로 이루어진 '깨비쇼우단'이 열정적인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 '깨비쇼우단'의 멋진 댄스공연 깨비들로 이루어진 '깨비쇼우단'이 열정적인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 엄익상

관련사진보기



이번 공연은 고즈야마 만스케(일본), 다이스케(일본), 깨비쇼우단(한국) 3팀이 참석해 50분 동안 진행됐다. 덕분에 공연을 관람한 환자와 가족, 관객은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이에게 예술로 희망을 전도하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된 '좌절금지 희망유발단'은 다양한 해외 마임이스트이 곳곳을 찾아다니며, 마임·저글링·아크로바틱 등 재미있는 공연을 구성하여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준다.

공연자들이 오늘 공연의 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다.
▲ 공연을 마친 마임이스트들과의 인터뷰 공연자들이 오늘 공연의 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다.
ⓒ 엄익상

관련사진보기



일본에서 10년 이상 마임봉사를 해 온 고즈야마 만스케(57)씨는 "내 몸이 움직이는 한 몸이 불편하시거나 편찮으신 분의 웃음을 찾아서 마지막까지 마임을 하고 싶다"며 "많은 곳을 다니며 공연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관객의 웃음과 환호가 힘든 생각을 잊게 해 준다"고 말했다.

또 마임의 매력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느낌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마임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마임이스트의 절제된 동작이 마치 테엽으로 움직이는 인형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 마임이스트의 공연이 한창 마임이스트의 절제된 동작이 마치 테엽으로 움직이는 인형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 엄익상

관련사진보기



이날 공연에는 마임이스트가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잡아주고 공연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이들은 직접 나와서 마술을 완성시키거나 마임의 일부분을 체험하면서 즐거워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준환ㆍ엄익상ㆍ최슬기 기자가 공동취재했습니다.

*강원일보사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함께 '2012춘천마임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사·사진·동영상으로 전해 드립니다.  

*본 기사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웹진 '뉴스토피아' 함께 게재됩니다.



태그:#'좌절금지 희망유발단',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뉴스토피아, #춘천마임축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