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6일간 충남에서 열린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가 주최하고, 노동부,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계제도, 장식미술을 비롯한 50개의 직종에서 1796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열띤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충남의 천안, 당진, 논산, 예산의 4개 지역에서 분야별 나뉘어 진행되는데, 전국의 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만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최고의 기능인을 뽑게 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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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경기장인 천안공업고등학교의 교문 풍경 교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모습 |
| ⓒ 임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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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충남의 제1경기장인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임승훈)를 찾았다. 천안공업고등학교는 작년 41회 경남창원대회에서 동탑상업훈장을 받았고, 이번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대회를 알리는 커다란 애드벌룬이 하늘 높이 힘차게 날며 내방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12일부터 경기가 시작될 이곳 제 1경기장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마지막 시설 점검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각 지방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미리 시설을 돌아보고 시운전하느라 무척 분주하였다.
경기장 입구에는 각 지방에서 올라온 선수들을 격려하는 동문들의 플랭카드가 빼곡이 걸려 있고,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로 주변 학교의 운동장이 자동차로 가득 주차되어 있어 전국체천 만큼의 큰 규모의 행사가 열리고 있음을 말해준다.
기능인의 저변확대와 우수기능인력등을 발굴 그리고 기능개발촉진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대회로 개최하며,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각종 행사를 병행 개최하여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또한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과 기업체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근로자선수의 대회참가를 적극 유도하여, 2009년도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파견할 역량 있는 후보 선수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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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제도가 열리는 경기장 기계제도가 열리는 경기장을 선수들이 사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 ⓒ 임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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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접분야의 기능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용접분야의 기능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
| ⓒ 임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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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접에 참가하는 선수가 연습하는 장면 용접에 참가하는 선수가 경기전에 연습을 해보고 있다 |
| ⓒ 임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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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경기장(천안공업공고) 선반,밀링,기계제도,조적,옥내배선,장식미술,전기기기,배관,용접,그래픽디자인(10개직종) 제2경기장(천안농업고)농기계수리,귀금속공예,보석가공,나전칠기,웹디자인,목공예,판금,석공예,요리,제과·제빵(10개직종) 제3경기장(단국대학교)기계편물,드레스,메이킹,양복,자수,한복(5개직종) 제4경기장(상명대학교)화훼장식,도자기,이미용,정보기술(4개직종) 제5경기장(논산공업고등학교)시계수리,자동차정비,미장,타일,건축제도,프레스금형,냉동기술 목공,원형(9개직종) 제6경기장(연무대기계공고) 폴리메카닉스,창호,가구,주조,동력제어(5개직종) 제7경기장(예산전자공고)공업전자기기,통신설비,컴퓨터제어,컴퓨터정보통신(4개직종) 제8경기장(신성대학) 차체수리, 자동차도장, 메카트로닉스(3개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