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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 엄 시장은 1일 이천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 편에 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 엄 시장은 1일 이천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 편에 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엄태준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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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편에 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엄 시장은 "어제 물류창고 화재 유가족분들을 만나 그분들의 감당하시기 힘든 큰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했다"며 "유가족분들의 손도 잡아드리고, 얼싸안고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잘못도 없이 일하시다 돌아가셔서 억울하고 화가 치미는데 아직 책임질 사람이 없으니 시장인 저를 혼내시라고 무릎을 꿇었다"며 "그렇게라도 해서 유가족분들의 아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어진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유가족분들 찾아다니며 무릎을 꿇고 위로 드리려 노력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시장의 자리는 어떻게든 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자리"라며 "유가족 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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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9일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은 총 3개(A, B, C)동으로 전체 19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불이 난 B동(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에서는 70여 명이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이들 기관은 전날인 30일에도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 2층 공사현장에서 우레탄 작업 중 원인 미상의 급속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태그:#이천시, #엄태준, #물류참고, #경기도, #모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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