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부실대학' 명단에 배재대와 청운대, 세명대, 영동대 등 대전충청권 대학이 포함됐다.
교과부는 31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이영선)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체 337개 대학(대학 198곳, 전문대 139곳) 중 대학 23곳, 전문대 20곳 등 총 43개교가 하위 15% 대학에 포함돼 정부재정지원 및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게 됐다.
대전충청권 대학으로는 배재대와 세명대, 영동대, 청운대 등이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됐던 목원대와 대전대는 학과 통폐합과 취업률 상승 등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인정돼 올해 부실대학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