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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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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을 만든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올레'를 실천하고 있다.

찾아가는 올레 가운데 하나가 지난 2월 서울숲에 마련된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걷기 학교 프로그램 '지금, 올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올레 길을 통해 걷기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서 마련됐다. 걷기의 힘과 가치를 알리고 제주올레를 소개하는 시간 및 함께 서울숲을 걷는 야외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 올레?' 프로그램은 매달 한 차례,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서명숙 이사장, 안은주 대표 등의 걷기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제주올레 길을 사랑하는 영화배우 류승룡 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올레길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첫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참가 신청 일주일 만에 30명 정원이 마감돼 참가인원을 45명으로 늘렸고, 4월에는 정원의 두 배가 신청해 교육장을 변경해 진행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도권 참가자들은 물론, 부산, 광주, 강원도 등에서도 예비 올레꾼들의 참여가 이어져 지금까지 모두 167명이 참가했다. 

'지금, 올레?' 걷기학교 프로그램을 두 차례 참가한 변경아 씨(49)는 "제주올레 길을 많이 그리워했는데 서울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고, 1기 때는 참가자로 2기 때는 자원봉사로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지금, 올레?' 걷기학교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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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는 "제주올레 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걷기의 힘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지금, 올레?' 걷기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걷기의 맛을 모르거나 혼자 걸을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제주올레 서울센터의 '지금, 올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기 제주올레 서울센터장은 "서울센터는 '지금, 올레?' 걷기학교 프로그램처럼 더 많은 사람에게 제주올레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어떻게 걷기를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려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마지막 교육(4기)인 6월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공식 스카프와 배지를 제공하며,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터스 참가 신청 페이지(https://bit.ly/3wxPIR6),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로 연락하면 된다.

'지금, 올레?' 프로그램은 7~8월 혹서기에는 방학으로 잠시 쉰다. 11월에는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12월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올레 길을 걷는 특별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오는 9월, 10월, 12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지금 신청하면 된다.
 
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올레 서울센터는 아직 도보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지금, 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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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지금올레, #제주올레, #위워크, #걷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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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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