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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장학회, 학생 419명에게 장학금 5억 11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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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시장학회는 학생 419명한테 장학금 5억 1100만원을 주었다. 창원시는 1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한 730명의 학생 가운데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202명한테 각 50만원, 꿈드림 장학생 16명에 각 50만원씩 수여되었고, 대학생은 면학 장학생 85명에 각 200만원, 국내 대학 성적 우수학생 114명에 각 200만원,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2명에 각 200만원이 지급되었다.

김을순 창원시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창원시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여 장학회가 지역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창원시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창원시장학회는 2008년부터 매년 4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7년간 4652명의 학생에게 60억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