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013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포스터
 '2013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포스터
ⓒ PISAF

관련사진보기


'2013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이 8일 오전 부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성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가톨릭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PISAF(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은 올해 처음 출범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이다.

이번 포럼은 '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축제(PISAF2013)'를 맞아 기존의 학술 발표를 넘어 아시아 국가 간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교류와 공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에서는 '상상의 신세계, 그 역동적 제안'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7개국(한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에서 총 15인의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인문학술, 정책기술, 교육창작 등의 분야에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 포럼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장동렬 PISAF 조직위원장, 가톨릭대 총장 박영식 신부 등이 참석하였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앞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을 왕성하게 이끌 국가들로 기대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이 그 촉발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중심에는 한국이 있을 것이고 한국의 애니메이션 중심에는 부천이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박영식 총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21세기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애니메이션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지역적 특수성과 영향력을 다각적으로 고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산업, 교육, 정책수행에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가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대회 1일차 일정으로는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세계적 권위자인 후츠예 교수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정의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재고'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사카 무코지 인도국립디자인대 교수와 하네스 라알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서 인문학술의 영역에서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축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가톨릭대 성심교정 일대에서 전 세계 30개국 180편의 애니메이션 상영과 학술 포럼,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천타임즈(www.bucheontimes.com)에도 함께 송고하였습니다.



태그:#PISAF, #PISAF2013,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