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기타치는 우지윤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의 우지윤이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 Two Five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같은 타이틀곡 '워커홀릭'과 수록곡 '25'를 선보이고 있다. 새 미니 앨범 < Two Five >에는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사와 작곡을 한 '워커홀릭', '25', 'XX', 'Taste', '낮(Day off)', 'XX(Acoustic Ver.)'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우지윤 ⓒ 이정민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멤버 우지윤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윤이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속사는 지윤이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멤버들과 신중히 생각하는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진 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볼빨간사춘기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돼 쇼파르뮤직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이어나갈 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우지윤은 자필 편지로 볼빨간사춘기를 떠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편지에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뭘까'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볼빨간사춘기를 바라보는 팬 그리고 친구로 돌아가 응원하려 한다"며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썼다.

2016년 볼빨간사춘기로 데뷔한 우지윤은 팀에서 기타와 베이스, 서브 보컬, 랩 등을 담당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나만, 봄', '여행', '썸 탈꺼야', '심술', '워커홀릭'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촉망받는 여성듀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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