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 AFP/연합뉴스

 
손흥민은 돌아오지만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인해 손흥민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펼쳐진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패했다. 주포 해리 케인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며 75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주말 FA컵 경기부터 손흥민이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지만 대신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인의 부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최근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 자원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에이스 해리 케인과 17세의 유망주 트로이 페럿만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아니다. 지난 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페르난도 요렌테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음에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이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의 부담이 커졌다. 현재 징계 중인 손흥민은 오는 5일 펼쳐질 미들즈브러와의 FA컵 경기부터 다시 뛸 수 있다. 그러나 팀 상황은 긍정적이지 못하다. 그는 복귀하자마자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 중 손흥민에게 큰 도움을 줄 선수는 델리 알리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의 다음 리그 경기는 리버풀과의 홈경기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어 토트넘이 최상의 전력으로 상대한다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팀이다. 게다가 리버풀은 2일 기준 리그 19경기를 치르며 14개의 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어,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예측 가능한 승부를 뒤바꾸려면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감독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이다. 실례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 열렸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백 3의 일원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과연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은 어떤 해결책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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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청춘스포츠 10기 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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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포츠 10기 해외축구 팀장 서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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