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감사합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응원, 감사합니다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2019 피파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여민지가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에 각각 PK로 실점을 허용하고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김민정을 골키퍼로 내세우고 이은미, 신담영, 김도연, 장슬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에는 문미라, 지소연, 조소현, 강채림, 이금민이 출전했고 최전방에 여민지가 배치됐다.

이에 맞선 노르웨이는 힐렘세스가 골문을 지켰고 볼, 미엘데, 토리스토티르, 민드가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한센, 리사, 엥겐, 레이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우틀란드와 헬로브센이 투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오늘 경기 첫 실점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전반 한국이 실점하고 있다.

▲ 오늘 경기 첫 실점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전반 한국이 실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은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꾸리며 배수의 진을 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조소현을 배치하고 지소연은 여민지와 함께 사실상 투톱을 구성했다. 문미라와 여민지가 측면에 섰고 강채림이 공격을 지원했다. 하지만 전반 4분 만에 노르웨이가 PK로 득점하며 리드해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에게 파울이 선언되며 빠른 시간에 아쉽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대한민국은 지소연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대한민국은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3분, 지소연의 정확한 프리킥이 여민지에게 연결되었으나 아쉽게 헤더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은 전반전에만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로 이어지는 것은 단 3차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대한민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한센과 경합하던 강채림이 페널티 박스에서 섣부른 태클로 PK을 내줬다. 골키퍼 김민정이 헬로브센의 킥 방향을 예측했으나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노르웨이, 지소연을 막아라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지소연이 슛하고 있다.

▲ 노르웨이, 지소연을 막아라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지소연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계속되는 공세... 마침내 터진 여민지의 득점포

2점차로 여유를 벌린 노르웨이는 부상 당한 한센을 비롯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다. 숨 돌리기에 나선 노르웨이를 상대로 대한민국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결국 후반 33분,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 터졌다. 장슬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금민이 트래핑 후 감각적인 백힐로 여민지에게 내줬다. 여민지는 수비의 견제 속에서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여민지, 골이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여민지, 골이다!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골 따라 붙으며 기세를 올린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7분, 지소연이 왼쪽 측면에서 좋은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이금민이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종료 직전인 47분, 이금민 선수의 크로스를 받은 여민지가 회심의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을 빗나가고 말았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대한민국의 1-2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노르웨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수 차례 좋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쉽게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프랑스와 나이지리아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여민지 힘차게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슛하고 있다.

▲ 여민지 힘차게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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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팟캐스트와 블로그를 운영하며 축구 전문가를 꿈꾸는 오종헌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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