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어벤져스:엔드게임 >의 한 장면

영화 < 어벤져스:엔드게임 >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이 개봉 첫 주말 할리우드 흥행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 

미국의 영화 흥행 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엔드게임>은 지난 주말 3일간 3억5000만 달러를 벌어 들이면서 북미 역대 오프닝 수입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전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2억5769만 달러다.

<엔드게임>이 수립한 각종 흥행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세계 시장 오프닝 수입 역시 역시 <인피니티 워>의 6억 4000만 달러를 2배 가까이 상회하는 12억 달러로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밖에 <엔드게임>이 지난 주말 수립한 주요 북미 지역 흥행 기록은 아래와 같다.

- 개봉일, 금요일, 일일 매출 역대 1위 (1억5670만달러)
- 토요일 매출 역대 1위 (1억900만달러)
- 일요일 매출 역대 1위 (8430만달러)


이밖에 세계 3D 오프닝(5억4000만 달러), 아이맥스 오프닝(9억1500만 달러) 매출 역시 신기록을 달성, 말 그대로 지구촌을 휩쓸었다. 당초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사전 예매분 포함 <엔드게임>이 북미 지역에서 3억 달러 정도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를 훨씬 앞지르는 액수를 기록, 적수 없는 흥행 강자임을 입증했다.
 
 영화 < 어벤져스:엔드게임 >의 한 장면

영화 < 어벤져스:엔드게임 >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한편 <엔드게임>은 미국 이외 해외 지역에서 중국(3억3050만 달러)을 비롯해 영국(5380만 달러), 한국(4740만 달러), 멕시코(3310만 달러) 등의 선전에 힘입어 무려 8억 5900만 달러를 모으며 해외 오프닝 역대 1위 기록도 새로 수립했다(종전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4억4315만 달러).

<엔드게임> 돌풍 속에 <캡틴마블>은 개봉 8주차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4위에서 2계단 상승한 2위로 역주행, 흥행 특수를 누렸다. 반면 <엔드게임> 단 한 작품이 북미 관객 점유율 무려 90%를 기록하면서 미국 내 다른 개봉작들은 마블의 기세에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3위 <요로나의 저주>는 무려 71% 이상의 매출 감소를 겪으며 한 주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대작 개봉이 미국에서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엔드게임>을 제외한 신작 중에선 26위 <화이트 크로우>가 그나마 높은 순위로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어글리돌>
 
 영화 < 어글리돌 > 포스터

영화 < 어글리돌 > 포스터ⓒ 판씨네마

 
<어글리돌>(원제 Uglydolls)은 2000년대 이후 미국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형을 토대로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그동안 각종 게임, 완구, 기타 학습용 동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이번엔 켈리 클락슨, 닉 조나스, 자넬 모네이, 핏불, 블레이크 쉘튼 등 인기 팝 가수들을 총동원해 화려한 뮤지컬 코미디물로 재탄생시켰다.  국내에선 5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북미박스오피스 Top 10 (2019.04.26-28)
1위 < 어벤져스:엔드게임 > 3억5000만 달러 (첫 진입)
2위 < 캡틴 마블 > 805만달러 (누적 4억1358만 달러)
3위 < 요로나의 저주 > 750만달러 (누적 4128만 달러)
4위 < 브레이크스루 > 650만달러 (누적 2611만 달러)
5위 < 샤잠! > 552만달러 (누적 1억3114만 달러)
6위 < 리틀 > 343만달러 (누적 3584만 달러)
7위 < 덤보 > 323만달러 (누적 1억700만 달러)
8위 < 공포의 묘지 > 129만달러 (누적 5261만 달러)
9위 < 어스 > 114만달러 (누적 1억7284만 달러)
10위 < 펭귄 > 105만달러 (누적 572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