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가 팬들과 달콤한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콘서트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은 단체 무대에서부터 솔로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올 라이브 밴드 콘서트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하얀색 옷으로 맞춰입은 러블리즈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굵고 힘차게 환호했다. 객석에는 남성팬들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러블리즈는 첫 곡으로 '찾아가세요'를 부르며 러블리너스(팬덤 이름)를 반갑게 맞이했다. 

"오늘 눈이 내렸지 않나. 저희 콘서트 이름처럼 '겨울나라'의 분위기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수정)

러블리즈 멤버들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콘서트를 개최하며 들뜨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눈도 오고 기다리시느라 추우셨을 텐데 저희가 따뜻하게 해드리겠다"며 다정하게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서 최근의 활동을 자체 평가하며 지애는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그 이유로 "원래 멤버들 모두 친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하지 못한 무대들을 보여드릴 텐데, 러블리너스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 (진) 

러블리즈의 겨울 시즌 브랜드 콘서트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는 올 라이브 밴드로 진행되는 점이 눈에 띈다. 팬들과 멀지 않은 거리에서 가깝게 호흡하며 더불어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다. 

러블리즈는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며 'BEBE', '놀이공원', 'LIKE U', 'EMOTION'등을 불렀다. 이어 러블리즈의 강점이기도 한 발라드 무대로써, 4계절 발라드 편곡 무대를 꾸몄다. 봄-여름-가을-겨울을 차례대로 표현하는 곡인 '꽃점', '여름 한 조각', 'REWIND', '첫눈'을 부르며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시간을 선물했다. "여러분이 아홉 번째 멤버가 되어서 불러달라"는 러블리즈의 부탁대로 팬들은 마지막 곡 '첫눈'을 부를 때는 떼창을 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인무대로 개성 드러내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러블리즈 지애 ⓒ 울림엔터테인먼트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팬들이 지루하지 않게 'ASMR 요리방송'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눠 볶음밥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는데 러블리즈의 유쾌하고 발랄한 평상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솔로 무대는 지애-수정-지수가 꾸몄다. 지애는 구구단 김세정의 '꽃길'을 부르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뒤의 화면을 통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 모습의 사진까지 시간 순서대로 자신의 추억들을 보여주었다. 이어 두 번째 솔로 무대를 위해 등장한 수정은 아이유의 '스물셋'을 커버곡으로 선보였다. 숨겨놓았던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낸 수정은 의자를 활용한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가 올해 23살이라서 '스물셋'이란 곡을 해봤는데, 너무 좋았다." (수정)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러블리즈 수정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러블리즈 지수 ⓒ 울림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지수는 퀸의 'We Will Rock You'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며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했다. 박력 있게 팬들을 리드하며 걸크러시한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히트곡 'AH-CHOO'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 러블리즈는 마지막 곡으로 '그날의 너'와 '지금, 우리'를 부르며 공연을 일단락했고, 이어서 앙코르 곡으로 '종소리' 등을 부르며 떠나기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저희가 아이돌이고 연예인이라 멀어 보이는 존재일 수 있는데, 저희는 여러분과 닿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니다. 닿을 수 있는 존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여러분에게 힘을 받는 만큼 저희도 힘을 드리고 싶다." (지수)

"아침에 눈이 쌓인 걸 보고 좋은 예감이 들었다. 눈을 보며 러블리너스가 생각났다. 항상 저를 웃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케이)

   
러블리즈 러블리즈가 지난 15일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했다.

▲ 러블리즈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의 콘서트 현장 모습. ⓒ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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