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춤추며' 노래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쏟아지는 음악예능 프로그램 중 노래가 아닌 춤 자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프로는 많지 않다. JTBC4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하는 < WHYNOT- 더 댄서>는 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와이낫 더 댄서>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전한다.

경쟁은 NO, 그럼에도 흥미진진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와이낫 더 댄서>는 춤꾼으로 알려진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이기광, 샤이니의 태민이 미국 LA에 가서 해외 뮤지션들의 안무를 직접 제작하는 글로벌 댄스 디렉터 도전기다. 김학준 CP는 "기존 댄싱 프로그램들이 경쟁과 서바이벌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런 압박감에서 자유롭다"며 감상 포인트를 밝혔다.

경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긴장감이 느껴진다. 과연 이들이 해외 유명 뮤지션들로부터 안무 의뢰를 받을 수 있을지,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만족시킬 만한 퀄리티를 낼 수 있을지, 모든 것이 이들에겐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김학준 CP는 "안무들을 받게 되는 해외 아티스트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계속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춤 향한 열정 되살린 계기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춤을 출 때 즐거웠고 저를 가수의 길로 인도한 것도 춤이었는데 가끔 열정이 식을 때가 있다. 이 프로의 촬영을 할 때쯤이 그런 시기였는데 촬영에 임하면서 다시 열정이 살아났다. '아, 내가 춤추는 거 좋아했지' 하고 떠올릴 수 있었고 은혁 형과 기광 형과 각자가 서로 잘하는 부분을 본받고 '이렇게 할 수 있겠구나' 하고 배웠다." (태민)

"셋이 확실히 좋아하는 춤의 스타일이나 하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는데 그래서 더 배울 수 있었다. 어릴 때 연습생 시절에 '내가 쟤보다 잘해야지' 그런 마음을 당연히 가질 수 있지 않나. 이번에 그런 마음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가져볼 수 있었다." (은혁)

"춤 짤 때 자신이 선호하는 동작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걸 융합하는 게 좋은 배움이었다. 우리끼리 이런 말을 했다. '춤을 추면서 이렇게 땀을 내보는 게 얼마만인지' 하고. 스스로에게 큰 자극이 됐고 즐거웠다." (이기광)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춤을 좋아하는 또래끼리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함께 무언가를 이뤄가는 과정이 이들에겐 더할 수 없이 뜻깊은 시간이었다. 셋은 하나 같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은혁은 "연습생 때는 순수하게 춤 자체에 집중했는데 14년간 활동해오면서 '카메라에 어떻게 나와야지',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지' 하는 여러 생각을 하면서 춤을 추다보니 나태해진 게 사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춤이란 것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은혁은 미국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더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단순히 춤만 배우고 온 게 아니라 춤을 생각하는 '마인드'를 배웠다"며 "예를 들어 저는 춤 동작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춤 자체를 즐기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칼군무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춤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분야 중 해보고 싶었던 게 공연 연출 일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꿈을 키울 수 있었다. 가수로서뿐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계기였다." (은혁) 

예능에서 '미국춤'으로 즐거움을 줬던 이기광은 이번에 진짜 미국춤을 췄다. 그는 "아직까지도 미국춤으로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로 미국에 가서 미국춤을 배워왔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미국에서 생활하고 춤을 추며 그곳에서 춤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공유했고, 그들에게 춤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웠다"고 말했다.

청춘들의 케미 기대 바라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만나기 쉽지 않은 사람들끼리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돼 행복했다. 촬영하면서 만든 추억들, 저희들끼리 나눈 사소한 일들이 정말 좋았다. 보시면서 함께 공감해주시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저희끼리 요리 해먹었던 게 제일 재밌었다." (태민)

태민은 이 프로그램이 춤에 대한 열정을 깨워준 점에서 감사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점에서도 정말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기광 역시 "셋이 친해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은혁도 이를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함께 간 NCT의 지성도 언급하며 "저희 넷의 케미를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 저희끼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희가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안무를 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긴 했지만 프로그램 이름처럼 '와이낫', 왜 안되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 시도한 자체가 도전이었다. 비슷한 나이의, 춤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이 얼마나 개구진지 저희의 케미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기광)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WHYNOT 더 댄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 WHYNOT 더 댄서JTBC 새 예능프로그램 < WHYNOT 더 댄서 >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의 은혁, 하이라이트의 기광, 샤이니의 태민, 김학준 CP가 참석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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