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LG 김현수와 kt 강백호. (사진=LG트윈스, kt위즈)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LG 김현수와 kt 강백호. (사진=LG트윈스, kt위즈) ⓒ 케이비리포트


강력추천! 1순위 - 김현수(LG 트윈스)

타격기계가 돌아왔다. 김현수는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끝으로 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KBO리그로 복귀했다. 그에게 거액의 FA 계약을 안겨준 구단은 10년간 몸담았던 두산이 아닌 잠실 라이벌 LG였다. LG는 4년 총액 115억 원으로 김현수에게 줄무늬 유니폼을 입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간 김현수가 두산에서 기록한 타격 성적은 타율 0.318, OPS 0.895, 142홈런 771타점이었다. 이후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73 OPS 0.719 7홈런에 그치며 주춤했지만 국내 복귀 후 여전한 '타격기계'의 모습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0.429의 타율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개막전부터 맹타기 기대된다.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직전 해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6.13)을 기록했던2015시즌, 김현수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33이었다. NC 왼손 선발 왕웨이중이 등판하는 개막전에서, 상위타순으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기에 김현수의 안타는 초반 기선제압의 열쇠가 될 수 있다. 3년 만의 국내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김현수가 첫 경기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좋은 복귀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강백호(kt 위즈)

kt 신인 타자 강백호는 프로 입단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형 신인이다. 고교 시절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구사하고 탈고교급 타격능력을 보이며 '한국의 오타니'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강백호의 가치가 빛났던 것은 지난 18일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였다. 9회말 심우준의 몸에 맞는 볼과 이진영의 볼넷, 상대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동점 상황에서 강백호는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터뜨리며 4-3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0.333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강백호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상대할 투수는 지난해 20승을 거둔 KIA 헥터다. 올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강백호가 지난해 이정후처럼 리그 최정상급 투수를 상대로도 거침없는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3월 24일 개막전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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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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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김호연 /감수: 김정학 기자) 본 기사는 스포츠전문지[케이비리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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