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과 최정

로맥과 최정 ⓒ SK와이번스


어느덧 계절은 가을로 바뀌었고 제법 선선한 날씨다. 그런데 방망이만큼은 아직도 뜨거운 여름과 같은 두 남자가 있다. 바로 SK의 로맥과 최정이다. 이 둘은 9월 리그에서 가장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 둘의 비율 스탯부터 살펴보면 로맥은 11경기 45타석 '0.375 / 0.444 / 1.075 / 1.519', 최정은 11경기 49타석 '0.477 / 0.531 / 1.114 / 1.645' 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 순)

먼저 로맥의 9월 기록은 해당 기간 40타석 이상을 소화했고 리그에서 전체적으로 350타석 이상을 소화한 40명의 타자들 중, 타율 9위 / 출루율 6위 / 장타율 2위 / OPS 2위에 해당한다. 타율과 출루율은 다른 타자들에 비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본인의 최대 장점인 '장타 생산력' 이 더 극대화되어 장타율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로맥은 시즌 77개의 안타 중 장타가 45개(홈런 28개, 2루타 17개)로 단타보다 13개가 많다. 9월에 기록한 15개의 안타 중에서도 9개가 홈런인 것을 보면 로맥의 장타 생산 능력은 여전히 독보적인 것을 알 수 있다. 9월 들어 현재까지 리그에서 로맥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없다.

 최정

최정 ⓒ SK와이번스


최정의 9월 기록은 해당 기간 40타석 이상을 소화했고 리그에서 전체적으로 350타석 이상을 소화한 40명의 타자들 중, 타율 2위 / 출루율 2위 / 장타율 1위 / OPS 1위에 해당한다. 최정이라는 이름값에 맞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최정은 월별 OPS가 단 한 번도 0.85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가장 높았던 때가 6월 1.210, 가장 낮았던 때가 8월 0.875) 큰 기복이 없다. 9월의 최정도 꾸준하다. 12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장타(홈런 8개, 2루타 4개)를 쳤다.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 올려서 '한 시즌 3루수 최다 홈런'(종전에는 2002년 페르난데스의 45개) 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로맥과 최정은 9월 타점과 득점에 있어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정의 타점은 19타점으로 리그 2위며, 득점은 득점으로 리그 1위다. 로맥의 타점은 13타점으로 리그 공동 5위며, 득점은 11점으로 리그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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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청춘스포츠 6기 최용석 기자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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