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안타 머신'이다. 2011시즌 최다안타 7위를 시작으로 2012(1위), 2013(1위), 2014(2위), 2016(4위) 모두 이 부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1~2016시즌 그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낸 타자는 없다.

데뷔 첫 FA를 앞둔 올 시즌에도 안타 제조 능력은 여전하다. 시즌 초반 2할대 타율로 부진했지만, 5월 타율 0.404로 살아났다. 5월에만 4안타 경기 2차례, 3안타 경기 2차례를 만들어내는 등 폭발력도 돋보인다. 그는 5월 19안타로 1위 그룹(20안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그는 5월 '안타왕'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다. 최근 5경기 타율 0.450으로 타격감이 워낙 좋은 데다 상대 선발은 피안타율이 0.378에 달하는 kt 주권. 멀티히트 이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의 시원한 안타 행진을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민병헌 (두산 베어스)

민병헌 역시 안타 제조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군에서 돌아온 2013시즌 122안타를 때려냈고, 2014시즌에는 162안타로 최다안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2015시즌 149안타, 2016시즌 166안타로 꾸준히 안타 공장을 가동했다.

예비 FA인 올 시즌 안타 생산 능력만큼은 더욱 좋아졌다. 현재 그는 타율 0.340에 51안타로 타격 7위, 최다안타 4위에 올라있다. 특히 5월 들어서는 48타수 20안타, 타율 0.417로 더욱 뜨거워진 상태. 그는 김용의, 서건창과 함께 5월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타자다. '5월 안타왕'이 가시권이다.

오늘 상대 선발이 NC의 '에이스' 해커라는 점도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지난 시즌 해커에게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10안타를 터트린 그가 오늘도 안타를 가동하며 5월 최다안타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다.

강력 추천! 3순위 – 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안타 생산 능력을 이야기할 때, 서건창을 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KBO 역사상 최초의 단일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타자. 대기록 달성 직후인 2015시즌에는 부상으로 93안타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182안타(리그 5위)를 때려내며 '클래스'를 재입증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또 한 번의 200안타 정복을 노린다. 그는 현재까지 55안타로 리그 최다안타 1위를 기록 중이다. 산술적으로 209안타 페이스다. 특히 5월 들어서는 46타수 20안타로 타율 0.435의 놀라운 상승세.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포까지 터트리며 타격감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줬다.

오늘의 안타 기상도 역시 '맑음'이다. 상대 선발 배영수는 시즌 피안타율 0.315로 안타 허용 빈도가 잦은 투수. 5월 들어 등판한 2경기에서는 피안타율 0.385로 더욱 심각하다. 야구공은 둥글다지만, 서건창이 오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7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16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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