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NC 다이노스 타선 키플레이어] '장원준 킬러' 나성범

 부진 탈출이 절실한 NC 나성범

부진 탈출이 절실한 NC 나성범 ⓒ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리그 최정상급 타격 능력을 갖춘 강타자다. 1군 데뷔 2년차에 3할-30홈런-100타점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는 3할-100득점-100타점의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타격 정확성과 일발 장타, 빠른 발까지 갖춰 상대 투수를 위협할 능력이 충분하다.

1차전 7회초 니퍼트의 노히트노런을 깨는 안타를 터뜨리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나성범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그의 장점을 발휘하기는커녕 단점만 극대화되고 있다. 나성범은 이번 포스트시즌 23타수 4안타, 타율 0.174에 그쳤다. 장타, 타점, 볼넷은 없고 삼진 6개와 병살타 2개만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연장 11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는 뼈아픈 병살타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의 부진은 팀 타선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테임즈가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선 것은 단 한 번뿐. 4번타자에게 찬스가 걸리지 않으니 득점이 쉽게 날리가 없다. 3번타자인 그가 찬스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야만 한다.

다행히 오늘 경기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그는 올 시즌 좌투수에게만 13홈런 55타점을 뽑아낸 '좌투수 킬러'. 좌투수를 상대로 때려낸 안타는 무려 78개로 리그 전체 1위다. 장원준에게도 3루타 두 개 포함, 9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정규시즌 '효자'에서 포스트시즌 '불효자'로 전락한 나성범, 그가 다시 '효자'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공수에서 분투하고 있는 박민우

 우려했던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민우

우려했던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민우 ⓒ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부진하기에 살아나야할 타자'라면, 박민우는 '이미 잘하고 있고 오늘도 잘해낼 타자'다. 박민우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2타수 7안타, 타율 0.318을 기록 중. 지난 경기의 주루사는 아쉬웠지만, 안타 하나 볼넷 하나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게다가 우려되던 수비에서도 실책 하나 없이 뛰어난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 5회 말 오재일의 타구를 슬라이딩해 잡아내는 장면은 압권. '공수주' 중 '주'를 제외한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해내고 있는 그가 오늘도 제 몫을 해낼 것이라 믿는다.

[두산 베어스 타선 키플레이어] 3번 복귀가 예상되는 민병헌

 해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민병헌

해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민병헌 ⓒ 두산 베어스


민병헌에게 가장 익숙한 타순은 3번이다. 올 시즌 3번타자로 498타석에 들어서 타율 0.325, 13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이 124타점을 올린 것은 그의 가공할 타격 능력 덕도 있겠지만, 뛰어난 3번 타자인 민병헌의 공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그는 6번타자로 나섰다. 올 시즌 그가 6번타자로 나선 것은 단 5타석뿐. 물론 그는 익숙하지 않은 6번타순에서도 1안타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해냈지만, 그가 없는 3번타순은 허전하기만 했다.

민병헌을 대신해 3번타자로 나선 오재일은 지난 경기 단 한 번의 출루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김재환은 단 한 번의 득점권 찬스도 잡지 못했다. 김재환은 2회, 4회, 6회, 8회 모두 선두타자로 나섰다.

김태형 감독도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터. 민병헌이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오늘은 그가 다시 3번타순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해커에게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민병헌, 오늘 그가 '3번타자 민병헌'의 진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언제든 한 방이 가능한 에반스

 에반스의 파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반스의 파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두산 베어스


에반스가 가진 '한 방'도 오늘 경기 흐름을 뒤바꿀만한 요소다. 40홈런을 터트린 테임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 역시 올 시즌 24개의 홈런을 터트린 파워 히터. 특히 잠실구장에서만 무려 15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드넓은 잠실에서도 그의 파워가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침 해커는 리그 정상급 투수지만, 피홈런 빈도는 꽤나 잦은 편이다. 올 시즌 9이닝당 0.9개의 홈런을 내줬고,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히메네스와 정상호에게 홈런을 헌납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내내 저득점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에, 그가 '한 방'을 터트린다면 승부의 흐름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상황. 그의 호쾌한 스윙과 커다란 타구를 기대해보자.

[계 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월 30일 KS 2차전 추천 타자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10/3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10/30)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 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10월 29일 추천 4인 중 1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10/29)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10/29)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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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 편집: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기록 사용 및 후원 문의 [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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