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삼성 구단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박해민

삼성 구단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박해민 ⓒ 삼성 라이온즈


한화(이재우) vs 삼성(정인욱)

삼성산 '람보르미니' 박해민(상세기록 보기)의 2시즌 연속 도루왕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그의 시즌 도루 개수는 50개. 2위 손아섭(40도루)과의 차이는 무려 10개로, 사실상 도루왕을 확정지은 상태다. 그는 13일 한화 전에서 시즌 5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삼성 구단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는 4월 한 달간 단 하나의 도루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심지어,이 도루 하나를 성공시키는 동안 무려 4개의 도루를 실패하며 월간 도루성공률 20%에 그쳤다. 2015시즌 60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한 선수라고는 보기 어려운 기록이었다.

 박해민의 월별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박해민의 월별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하지만 이후 5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5월 9도루를 성공시킨 그는 이후 매월 1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성공률 역시 단 한 번도 7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7월에는 10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으며, 9월에도 현재까지 6도루/0실패로 100%의 도루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해민의 최근 3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박해민의 최근 3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최근의 기세대로라면 남은 18경기에서 10도루를 추가하며 2시즌 연속 60도루를 기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전망. 지금보다 안타 생산능력을 조금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가능한 기록이다.

올 시즌 무안타 경기에서 단 2도루에 그친 그는, 과연 오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도루 페이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최근 타격감을 보면 대답은 'Yes'다. (강추! 3순위!)

하주석(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뜨겁다. 최근 5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어느새 시즌100안타 돌파. 최근 타격감만 보면 김태균보다도 뛰어난 하주석이 시즌 피안타율이 3할에 육박하는 정인욱에게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넥센(밴헤켄) vs KIA(홍건희)

염경엽 감독의 '임병욱 중견수' 카드가 시즌 막바지 빛을 보고 있다. 임병욱(상세기록 보기)은 9월 11경기에서 타율 0.314에 3홈런 7타점을 기록 중. 9번타자이지만 팀의 중심 타자인 김하성-윤석민-채태인보다도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침 상대 선발인 홍건희에게는 홈런포를 쏘아올린 좋은 기억이 있기에, 오늘도 그의 시원한 타구를 지켜볼 수 있을 듯하다.

오늘도 KIA는 또 다시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다. 투수의 유형에 따라 기복이 심하지도 않고,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기에 추천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다. 타격왕까지 노려볼 기세인 김주찬의 매서운 방망이를 믿어보자.

SK(박종훈) vs 두산(보우덴)

최근의 최정(상세기록 보기)은 홈런만 잘 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8경기 연속안타로 꾸준한 안타 생산능력까지도 보여주는 중. 계속해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반기 0.263에 그쳤던 타율은 어느새 0.290까지 올라왔다. 최정의 후반기 뜨거운 타격감을 믿는다.

두산의 '안타 머신' 박건우와 민병헌이 모두 출장이 불투명하다. 대안은 지난 경기 리드오프로 출장한 김재호(상세기록 보기). 박종훈에게 최근 2시즌간 8타수 4안타로 강세를 보인 그가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롯데(노경은) vs kt(로위)

최근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가 매섭다. 7경기 연속안타에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계속해서 장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로위가 굉장히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아섭이라면 충분히 안타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유한준(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도 손아섭에 못지 않다. 최근 10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타율 0.432. 지난 경기 피안타율 0.381을 기록한 노경은이 그를 무안타로 막아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강추! 2순위!)

LG(소사) vs NC(구창모)

히메네스(상세기록 보기)가 6경기 연속안타로 완전히 살아났다. 출루가 늘어나면서 도루도 늘어 현재 25홈런-17도루로 20-20이 눈 앞. 그가 안타로 출루한 뒤 베이스를 훔치는 장면을 기대해본다.

박민우(상세기록 보기)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5할이다.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안타를 때려냈으며, 3안타 경기도 3차례 기록하며 놀라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소사를 상대로 5타수 4안타로 극강 그 자체. 그가 무안타에 그치는 장면은 상상하기 어렵다. (강추! 1순위!)

[계 문어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4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9/14)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9/14)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계 문어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13일 추천 9인 중 8명 적중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9/13)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10개구단별 추천 비더레 리뷰(9/13)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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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계민호 기자, 편집: 김정학 기자) 이 기사는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상시모집 [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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