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 KBS


'삼둥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날까?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아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차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송일국 측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모두 즉각 이를 부인했다. 27일 송일국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이들의 하차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송일국이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의 하차설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장영실>에 출연하게 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자연스레 하차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이 같은 소문의 이유였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설왕설래 끝에 KBS는 7월 "송일국이 <장영실> 출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해 6월 원년 멤버였던 배우 장현성과 장준우-준서 형제가 하차하고, 이어 12월 가수 타블로-이하루 부녀가 하차한 뒤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진행돼 왔다. 그러나 이번 달 들어 잇따른 출연진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에는 10개월 간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배우 엄태웅-엄지온 부녀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25일에는 또 다른 원년 멤버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잠시 <슈퍼맨이 돌아온다>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의 격투기 대회 출전으로 인해 약 2주간 임시 하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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