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오랜만입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그룹 제1상속녀 한여진 역의 배우 김태희가 인사를 하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용팔이' 김태희, 오랜만입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그룹 제1상속녀 한여진 역의 배우 김태희가 인사를 하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주원, '용팔이' 파이팅!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김태현 역의 배우 주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주원, '용팔이' 파이팅!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김태현 역의 배우 주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일반적인 경로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어둠의 의사'는 이미 많은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등에서 반복됐던 소재다. 가깝게는 2011년 방영됐던 MBC <심야병원> 또한 이 소재를 차용한 드라마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여기에 이 '어둠의 의사' 김태현(주원 분)과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의 로맨스, 그리고 상속녀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 등을 겹겹이 둘렀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은 입을 모아 대본의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태희는 "대본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잘만 만든다면 내가 이 웰메이드 드라마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내 몫을 다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평했다. 한여진이 입원한 병동의 책임자 이과장 역의 배우 정웅인도 "기존의 대본과는 다른 점들이 많아 믿음이 갔다"고 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KBS 2TV <굿닥터> 이후 2년 만에 의사 역으로 컴백한 주원, 그리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태희의 만남이다. 주원은 "<굿닥터> 이후 다시 의학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용팔이>의 대본을 보고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면서 "초반 김태현이 조폭을 치료하기 위해 왕진을 다니는 장면을 위해 하수구에 발도 담가보고, 폐공장이나 룸살롱에서도 장시간 있었는데 '언제 또 이런 촬영을 해보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팔이' 채정안-조현재, 기대되는 재벌패션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그룹 회장 한도준 역의 배우 조현재와 두준의 처 이채영 역의 배우 채정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용팔이' 채정안-조현재, 기대되는 재벌패션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한신그룹 회장 한도준 역의 배우 조현재와 두준의 처 이채영 역의 배우 채정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김태희 또한 "상황이 무척이나 극단적이고 센 상황에 놓인 인물이다 보니 배신감과 절망감 속에 빠진 연기를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그동안 발랄하고 뻔뻔한 공주 역할도 했고, 지적인 역할도 해 봤지만 이번엔 모든 틀을 떠나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태희 "욕심 앞섰던 적 많아...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특히 두 사람에게 <용팔이>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전작에서 모두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두 사람 모두 '변화'와 '발전'을 강조했다. 먼저 "전작을 두고 '실패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작품이라 본다"고 입을 연 주원은 "잘할 수 있는 역할만 맡는다면 좋겠지만 잘 못 하는 역할이라도 도전하지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늘 도전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역할도 나에겐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또 주원은 "예전부터 스물아홉, 서른 즈음 연기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용팔이>는 이렇듯 연기자로서 변화하고 싶은 시점에 제안을 받고 과감히 선택한 작품"이라며 "20대 초중반의 소년 같은 이미지를 떠나 30대, 40대가 되어도 그에 맞는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그 과정의 초반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희의 생각도 비슷했다. "그동안 욕심만 앞섰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데뷔하면서 많은 준비 없이 주인공을 맡고, 바쁘게 작품에 들어가다 보니 많은 허점을 보여 왔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그래서 선입견 아닌 선입견도 많이 자리 잡게 된 듯한데, 내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걸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선 욕심을 모두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용팔이' 스테파니 리, 부러운 기럭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CS팀장 신씨아 역의 배우 스테파니 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용팔이' 스테파니 리, 부러운 기럭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CS팀장 신씨아 역의 배우 스테파니 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용팔이' 정웅인, 팔방미인의 엄지척!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이과장 역의 배우 정웅인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용팔이' 정웅인, 팔방미인의 엄지척!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이과장 역의 배우 정웅인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없는 외과의사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재벌 상속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또 "그동안의 작품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왔지만 <용팔이>는 특히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분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의미 있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는 김태희는 "그동안 익숙해졌던 (연기적인) 패턴이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으로 역할에 접근하고 있다. 적은 신에서 한여진이 어떤 캐릭터인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모든 신에서 계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애정 어린 지적으로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16부작인 <용팔이>는 OCN <리셋>의 장혁린 작가가 대본을, SBS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 등의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8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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