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마지막 회의 한 장면. 지난 4월 25일 있었던 대지진 후, 수잔과 함께 그의 집 네팔을 다시 찾은 마크는 수잔의 어머니와 참사로 무너진 문화유산, 건물들을 둘러보며 안타까워 했다.

30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마지막 회의 한 장면. 지난 4월 25일 있었던 대지진 후, 수잔과 함께 그의 집 네팔을 다시 찾은 마크는 수잔의 어머니와 참사로 무너진 문화유산, 건물들을 둘러보며 안타까워 했다.ⓒ JTBC


대지진 이후 네팔을 다시 찾은 수잔과 마크의 모습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 마지막 회에는 참사 이후 수잔과 마크가 현지를 찾아 수잔의 가족을 위로하고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네팔로 떠나기 전 수잔은 짐을 챙기며 "가족들과 연락은 되지만 불안해서 네팔에 간다"면서 "얼마 전 여행으로 갈 때는 누가 어떤 것을 좋아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짐을 쌌는데, 이번에는 약이나 건강보조제 등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챙겼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출국한 두 사람과 제작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네팔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네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니세프가 마련한 '아동친화공간'을 방문한 이들은 풍선놀이, 율동 등을 함께했고, 홍역예방접종 캠페인 안내문 배포, 장애 아동 병원을 찾는 등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수잔은 유니세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가족들을 직접 만나 안심했다. 또 네팔의 국민으로서 아픔을 함께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이재민 텐트촌에서 생활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네팔의 희망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한 장면.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네팔 카트만두에 사는 수잔의 가족들은 다행히 무사했지만, 여진 때문에 집이 아닌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한 장면.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네팔 카트만두에 사는 수잔의 가족들은 다행히 무사했지만, 여진 때문에 집이 아닌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JTBC


현재 수잔의 가족 역시 텐트촌에서 지내고 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제작진은 "여진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수잔의 가족을 만난 마크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수잔의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지진이 멈추는 것이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제작진은 "그 와중에도 가족들은 우리의 축복을 빌어주고 먹을 것을 챙겨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진 전 네팔에서 수잔의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각별했던 마크는 이번에도 동행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마크가 수잔 어머니의 영어공부를 도와주고 사원 등을 함께 구경하면서 특히 정이 많이 들었다"며 "네팔 다녀와서도 꾸준히 연락해 수잔에게 어머니 소식을 전해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잔이 출연 중인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제작진과 출연진은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제작진은 "수잔의 모국인 네팔이 갑작스러운 대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게 되어 제작진과 멤버 모두가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네팔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름답고 소중한 문화유산은 무너지고 거리는 황폐해졌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건에 힘쓰고 있는 강한 네팔인들의 모습은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볼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29일 공개한 사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인 수잔 샤키야와 마크 테토는 지난 15일 제작진과 네팔의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네팔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일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29일 공개한 사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인 수잔 샤키야와 마크 테토는 지난 15일 제작진과 네팔의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네팔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일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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