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개그팀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을 둘러싼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팟캐스트는 장동민의 코디네이터 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지난해 중단됐지만,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이들의 발언 내용이 퍼진 것이다.
이후 유세윤은 자신의 팬카페에 짤막한 사과글을 남겼고, 장동민은 소속사 코엔즈타즈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최종 후보에서 물러났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이 똑같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1995년 1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생존자를 두고 한 발언이 형사 고소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이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의 말씀 드린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밤'의 '장동민 편지 전달 논란'..."다음주 사실 명확히 밝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