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동물들과 함께 살아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유치원에 간 강아지'코너의 강남, 서장훈, 돈 스파이크와 'OK목장'코너의 윤도현, 김준현, 조재윤, 은혁과 '곰 세 마리'코너의 박준형, 유리, 곽동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애니멀즈, 동물들과 함께 살아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유치원에 간 강아지'코너의 강남, 서장훈, 돈 스파이크와 'OK목장'코너의 윤도현, 김준현, 조재윤, 은혁과 '곰 세 마리'코너의 박준형, 유리, 곽동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이정민


'아이들'이 가고 '동물들'이 왔다. MBC가 <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내세운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가 베일을 벗었다.

22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 그룹 MIB 강남, 가수 윤도현, 배우 조재윤, 개그맨 김준현,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god 박준형, 소녀시대 유리, 배우 곽동윤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스타와 동물이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애니멀즈>는 총 3개의 세부 코너로 구성된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서장훈·돈스파이크·강남)와 'OK목장'(윤도현·조재윤·김준현·은혁), '곰 세 마리'(박준형·유리·장동민·곽동연)다. 이날 각 코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엿볼 수 있었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

장면# 신장 207cm의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예능 대세 강남은 강아지 6마리와 어린이 6명을 쫓아다니다가 지쳐 쓰러졌다. 카리스마 있는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앞치마를 두르고 '이모'가 됐으며, 강아지들은 돈스파이크의 민머리를 핥아댔다.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강아지와 아이 돌보기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유치원에 간 강아지'코너의 돈 스파이크, 서장훈, 강남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강아지와 아이 돌보기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유치원에 간 강아지'코너의 돈 스파이크, 서장훈, 강남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이정민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출연진이 4~5세 어린이 6명과 강아지 6마리를 돌보며 교감하는 과정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김현철 PD는 "선생님, 강아지들과 노는 모습을 보고 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유치원을 만들고 싶었다"며 "사전에 강아지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고, 혹시라도 아이들을 무는 사고가 발생할까봐 큰 개는 배제시켰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 팀은 제작발표회에서 유독 피곤한 기색이었다. 거의 울기 직전의 서장훈은 "원래 강아지를 좋아해 참여했지만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고, 아이들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강아지와 아이들을 돌보고 나면 혼이 빠진다. 몸이 힘든 건 참겠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서는 예능이다"라고까지 얘기했다.

최근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에 돈스파이크는 "강아지, 어린이들과 같이 있는 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부담과 스트레스가 된다"며 "최대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곰 세 마리'

장면# 중국 광저우 창룽 동물원에서 세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 '숨 막히는 뒤태'로 앉아 죽순을 뜯어먹고, 가려운 곳을 긁는 것조차 귀찮아 보이는 캐릭터 확실한 이 동물의 아기들은 더 귀엽다. 뿐만 아니라 기린, 버펄로가 눈앞에서 지나다니는 굉장한 규모의 동물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애니멀즈' 판다 세 마리와 교감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곰 세 마리'코너의 박준형, 유리, 곽동연이 판다 인형과 함께 세쌍둥이를 상징하는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이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애니멀즈' 판다 세 마리와 교감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곰 세 마리'코너의 박준형, 유리, 곽동연이 판다 인형과 함께 세쌍둥이를 상징하는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이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이정민


'곰 세 마리' 팀은 세쌍둥이 판다를 키우기 위해 중국까지 날아갔다. 역사상 네 번째로 태어난 세쌍둥이인 데다가 100일 넘게 생존한 건 처음이라 밀반출하다가 걸리면 사형을 당할 정도로 귀하신 몸이다. 첫 촬영을 마치고 왔을 때 "목숨 걸고 찍었다"고 소회를 전했던 손창우 PD는 "모든 게 통제가 돼 있는데, 통제를 뚫고 촬영하는 게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 도전기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동시간대는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꽉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판다 세쌍둥이에게 최대의 경쟁상대가 되는 모양새다. 손 PD는 "판다가 좀 더 귀엽기는 하지만 약점은 말을 못한다는 점"이라며 "삼둥열차를 가져가 세쌍둥이 판다를 태워볼까도 생각했지만 역시나 통제의 벽에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다른 나라의 국보를 대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곽동연은 "언어의 벽이 크게 느껴졌는데, 다행히 누나(소녀시대 유리)가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감사나 미안함의 표현이 가능했다"며 "'메이꽌시(괜찮아요)' '찌우밍아(살려주세요)' 두 개를 계속 이용하며 최대한 (중국 쪽 관계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OK목장'

장면# 포효하듯 '타잔'을 부르던 가수 윤도현은 시속 90km로 질주하는 타조를 잡기 위해 초원을 뛰었다. 타조의 분뇨는 '공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칠게 뿜어져 나왔다. 하도 '똥'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와 아예 '코스모스'라 부르기도 했단다. 이외에도 송아지, 당나귀, 염소가 뛰노는 이곳은 누가 누구를 키우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애니멀즈-OK목장, 결투하는거 아니에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OK목장'코너의 김준현, 조재윤, 윤도현, 은혁이 오케이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애니멀즈-OK목장, 결투하는거 아니에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서 'OK목장'코너의 김준현, 조재윤, 윤도현, 은혁이 오케이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밤-애니멀즈>는 어린이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동물들과 함께 자연에서 동거동락하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를 돌보는 '곰 세 마리'코너로 이루어진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 이정민


'OK목장'은 타조, 송아지, 당나귀, 염소, 돼지 등 9마리의 동물과 함께 게르(몽고식 이동가옥)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제영재 PD는 "동물들을 잘 안 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접근해서 보니 다른 습성과 성격을 갖고 있었다"며 "출산을 앞두고 있는 동물들도 있는데, 아기를 낳아 키우며 인간과 동물이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존'을 모색하며 멤버들이 깨달은 것은 인간도 동물과 서열싸움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윤도현은 "동물은 우리가 키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타조랑 싸우고 있더라"며 "가축과 누가 아래냐, 위냐 따지는 것도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자신의 섭외 이유를 두고 "공교롭게도 목장에 돼지 두 마리가 있더라. 제작진이 (나까지) 쓰리샷을 원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배가 땅에 닿을 정도인 이 돼지들은 정말 자기들 먹는 것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함께 생활하며 유독 정이 가는 친구들이 생기기도 했는데 김준현은 당나귀를, 조재윤은 아기 염소를 꼽았다. 또, 윤도현은 타조와 애증의 관계를 쌓아가고 있으며, 은혁은 특별출연한 라마에게 수모를 당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와 <애니멀즈> 체제로 재편된 <일밤>은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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