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의 공식 포스터
CJ E&M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6>는 올해도 논란을 비켜가지 못했다. TOP11에 오른 임도혁이 대표적이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 중, <슈퍼스타K6>에 참가한 임도혁은 과거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CJ E&M은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던 것이 아니라, 음악을 하고 싶어서 몇 차례 가이드 보컬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Mnet 김기웅 국장은 "Mnet이 혼나고, 제작진이 질타를 받는 것은 괜찮지만 출연한 친구들은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를 향한 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국장은 "창피를 무릅쓰고 나와준 친구들에게 우리는 기회를 주고, 주인공을 시켜줄 뿐"이라면서 "큰마음 먹고 오디션에 나와서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고 노래로 승부한다는 포인트를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6>의 기자간담회에는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김기웅 국장과 연출을 맡은 김무현 PD가 참석했다. 김무현 PD는 "진짜 연출은 참가자들이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다"라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OP4부터는 심사위원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선택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