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그룹 헤일로(HALO)가 동명의 온라인 게임 유저들로부터 폭언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홀딩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신인 아이돌 그룹 헤일로(HALO)가 동명의 게임 유저들로부터 폭언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헤일로 갤러리'에 동명의 게임 유저로 보이는 누리꾼들이 접속, 욕설과 비방을 퍼부은 끝에 기존 헤일로 팬들을 내쫓고 해당 게시판을 점령한 것.
이들은 이 외에도 헤일로의 사진과 게임 캐릭터를 합성한 사진, 사건의 전개를 담은 패러디 만화 등을 만들어 퍼뜨리며 인신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건은 이후 SNS 등에서도 퍼지며 화제가 됐다.
헤일로의 팬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비방과 욕설에 충격을 받은 이들은 헤일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에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헤일로 측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일부 누리꾼의 비방에 팬들이 많은 상처를 받은 것 같고, 헤일로 멤버들 또한 충격을 받았다"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개설을 통해 데뷔 초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사건이 생겨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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