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그룹 위너가 2NE1의 월드투어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12일 위너와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가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에서 열리는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며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위너가 국내팬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이널 생방송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위너는 빅뱅의 일본 돔 투어에도 동행, 오프닝 무대를 맡으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게스트 출연 과정은 14일 방송되는 Mnet <위너TV>에서 소개될 예정.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방송에서는 2NE1이 데뷔를 앞둔 소속사 후배 위너를 격려차 그들의 숙소를 방문하는 광경이 그려진다"며 "이 과정에서 위너는 2NE1 월드투어 서울 공연의 게스트로 서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고 2NE1이 이를 수락하면서 위너의 게스트 출연이 성사된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은 3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중국 등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