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가진 컴백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아이유 ⓒ 이정민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가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여자주인공 김보통 역에 캐스팅됐다.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 김보통은 중학교 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 마테의, 마테에 의한,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아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4차원 패션 센스 때문에 마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한다. 보통이는 마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가시 같은 존재인 여자들로부터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를 사수하기 시작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라고 밝혔다.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탐나는도다><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윤상호 감독과 <이웃집 꽃미남><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20일 첫 방송된다.


아이유 예쁜남자 장근석 비밀 후속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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