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굿닥터>에는 배우 류덕환이 특별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굿닥터>에는 배우 류덕환이 깜짝출연했다. ⓒ KBS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류덕환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김진우)에 깜짝출연했다.

류덕환은 3일 방송된 <굿닥터> 10회에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시온(주원 분)을 격려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특히 류덕환은 토끼를 언급하며 박시온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가 하면, 박시온의 손톱을 보고 "초승달 같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토끼'와 '초승달'은 박시온이 형과 함께했던 추억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이러한 점을 근거로 류덕환이 갱도에서 목숨을 잃은 박시온의 친형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는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류덕환이 박시온의 죽은 형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며 "시청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류덕환의 <굿닥터> 출연은 박재범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덕분이다. 류덕환은 박재범 작가와 OCN <신의 퀴즈> 시리즈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박재범 작가는 "정말 중요한 신이라 내가 직접 섭외했다"며 "갑작스러운 부탁이었을 텐데도 류덕환이 흔쾌히 촬영에 응했다"고 전했다. 류덕환은 동갑내기인 주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특히 출연료는 물론, 특별출연 배우에게 의례적으로 제공되는 거마비도 사양하며 박재범 작가와의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박재범 작가는 "이 장면은 박시온이 소아외과 서전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는, 임팩트가 굉장히 큰 장면"이라며 "극적 효과를 주기 위해 사전에 류덕환의 특별출연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류덕환의 특별출연은 이번 한 번뿐"이라며 "극 전체에 중요한 장면을 잘 이끌어준 것 같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한편 <굿닥터>는 전국 시청률 18.4%(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지난 방송보다 1.0%P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또 이날 <굿닥터>에는 류덕환 외에도 배우 곽지민이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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