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보도할 예정인 연예 병사들의 실태 중 한 장면SBS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연예 병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군 행사가 돌연 취소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군 행사가 24일 갑자기 무산됐다. 한 연예 병사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이 행사에 맞춰 음식 등을 포함한 '서포트'를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연예 병사들이 함께하는 군 행사의 스케줄은 평소에도 변동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BS가 <현장21>을 통해 연예 병사의 군 복무 실태에 대해 방송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직후인데다, 현재 국방부 국방홍보단 소속 연예인의 외출과 외박, 정기휴가 등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행사의 취소는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장21>은 2개월 넘게 취재한 연예 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국방홍보지원대는 보도를 접한 후, 입장 발표 및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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